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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하얀 나비가 된 오빠를 봤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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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천** |
등록일 | 2000.07.02 |
오빠... 거기 저아요? 음...오빠가 떠난지 많은 시간이 흘렀어요... 아직두 믿어지지 않는데... 시간은 아주 쉽게 흘러가네요... 그만큼 슬퍼하구...마니 울었는데... 꼭 꿈을 꾼 것 같아여... 사람들이 그러더라구요... 오빠는 하얀 나비가 되어 우리 곁을 날아다닌다구... 어제 저 오빠 봤어요. 사방에 둘러쌓인 학교 건물을 넘어 날아갈려고 하던데... 힘들어보였어요... 그때 저 마음 속으로 기도했는데.. 들었는지 머르겠네요... 근데 그거 아세요? 제가 그렇게 기도하니까 그 나비가 건물을 박차고 푸른 하늘을 훨훨 날아갔다는 것...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내일 셤 봐요... 하늘에서 제가 열심히 하는 것... 지켜봐주실꺼요? 저 그렇게 믿고 열심히 칠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PS. 이제 안 울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