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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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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보고싶어...너무 그리워...
작성자 천**
등록일 2000.07.22
오빠...
참 오랜만이야...
오빠가 떠나고 나 너무나 많이 울었어..
갑작스레 떠난 오빠가 너무나 미워서..
너무나 보고싶어서..
눈물을 참을수가 없었어..
근데 있지...그 무었보다 슬픈건...
오빠가 보고싶어서 많은 아닌거 같에...
오빠 정말 미안해...
그동안 잊고 있었어..
내곁에 오빠가 있다는걸 잠시 잊고 있었어..
그날 처음 알았어...
오빠가 그렇게 아파하고 있었다는걸...
오빤 벌써 가고 없는데 난 그때서야 오빠가
가고 없다는걸 알았어...
참을수가 없었어...
혼자 아파하고 힘들었을 오빠를 생각하면...
오빠를 잠시 잊어버린 나를....
그런 나를 용서할수가 없어서 정말 화가났어...
오빠 그렇게 아파하고 있을때 나...나는
정말 즐거웠거든...
아파하는 오빠를 생각못하고 난 너무나 즐거웠거든...
미안해 오빠..
나 용서해 줄수 있지?
오빠가 떠난지 벌써 한달도 훨씬 지났어....
요즘은 자꾸 눈물히 흘러...
오빠가 원하지 않을꺼라는걸 아는데...
근데도 자꾸 눈물이 나...
이렇게 슬퍼하는나...
오빠를 다시 되돌릴수는 없지만..
이런나 오빠 용서해줄수 있지.....
이젠 오빠 잊지 않을게....
이젠 아파하지 말고 꼭 행복해야되....
내 맘속에 오빠는 영원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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