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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만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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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0.07.06 |
오늘은 TV를 보면서 엉엉 울었어..오빠두 나 우는거 봤지? 몰라..그렇게 오빠랑 약속을 했건만 나는 매번 지키지도 못하는 바보가 되어버렸어..그냥 갑자기 오빠 생각이 났어.. 오늘 동생이 잡지를 사와서 오빠의 기사가 나온 부분을 나 주더라구 물론 내가 달라구 했지만..암튼 그거 보구 울었어.. 아직도 믿기지 않는데 그렇게 진짜처럼 써 노니까..나 오빠랑 너무 멀리 있었나봐..그게 넘 후회스러운 시간들이였어.. 유민오빠두 억울해서 그런다구 그랬다며..오빠..알지? 아까 내가 다 말했지만 오빠 그 위에서 꼭 엔알지랑 가족이랑 팬들 지켜주는거 잊지마..그런데 다 지켜주기가 너무 벅차서 힘들면 말해.내가 오빨 지켜줄꺼니까... 혼자보낸 죄책감에서 살게 해줘... 오빠 착하니까 다 용서하지 말구 나 살동안 오빠 혼자보낸 죄책감에 사로잡혀서 힘들게 해줘..나 오빠곁에 가려면 착한일 많이 하구 가야돼..오빤 분명 천국에 가 있을텐데 하나두 착하지 않은 난 분명 지옥으로 끌구갈꺼야..지옥에 가기 무서워서 이러는게 아니야..그 보다 더 무서운게 오빨 보기위해 떠난 여행에 오빨 볼수없구 정 반대의 결승점위에 서있다구 생각하는게 난 무조건 지옥처럼 느껴져... 오빠..정말루 많이 사랑했어.. 내맘 알지? 내가 오빠에게 갈때 그때에는 엔알지가 일등을 하게된 순간들을 다 말해줄수 있겠지..그때 울면 안돼... 오빠..그럼 오늘도 잘자.. 아참! 오늘은 오랜만에 오빠를 볼수있어서 좋았어.. 유난히도 반짝이던 오빠를 나 금방 찾을수 있었거든..혼자가는 무서운 집앞 골목길을 밝게 비춰주던 오빠에게 정말 고마워... 내일두 부탁할께...오빠...아이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