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널 잊고싶다... | |
---|---|
작성자 | 피** |
등록일 | 2000.07.14 |
환성아........... 괴롭다... 벗어나고싶다... 차라리... 차라리... 널 잊고싶다... 이렇게 힘들바엔... 언제까지 힘들지도 모를바엔... 차라리 널... 잊고싶다... 얼마나 더 아파해야... 나... 살수 있을까... 살고 싶다... 어차피 살아야만 한다면... 꼭 그래야만 한다면... 환성아... 나... 살고싶어...... 근데... 이건 사는게 아니야... 어떻게... 기다리니... 어떻게... 그... 긴 시간을... 다시 만나리라는 소망하나로...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살수 있겠니... 앞으로 세월이 흘러... 난... 나이가 들어... 변해 있을텐데... 어떻게... 너의 20살 모습만을 기억하면서... 평생을 기다릴수 있겠니... 그러면서도... 이렇게 아파해야 한다는게 억울해... 억울하다고... 날... 도와 줄수 없다면... 내게서 너를 지워죠... 뭐하니~바보야~피곤한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