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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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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이 시를 김환성에게 받칩니다...
작성자 피**
등록일 2000.07.26
환성아...
너무 보고 싶구나...
눈물을 참는게 나의 하루 일과가 되는거 같아...

바보... 너무 행복해 하지는마...
너무 행복하면 남아있는 사람들 니가 잊을꺼 같아...


- 너는 나에게 -


너를 가슴에 묻으며...
나의 사랑은 잡을 수 없는 별이 되었다...

너를 잃었을때 나를 잃었고...
너를 그곳에 두고 오면서...
나를 두고 와야만 했다...

너는 나에게 살고 싶은 이유였으며...
지금...
너는 나에게 살아야만 하는 이유가 되었다...

나...
이세상 살면서...
너를 향한 눈물은 마르겠지만...
너를 향한 그리움은 마르지 않을 것 같다...

너는 나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었고...
너는 나에게 너무 많은 것을 가져가 버렸기에...

너는 나에게 영원히 지워지지않을 존재로 남는다...


저의 인생에 가장 사랑했던 환성이에게 받칩니다...

뭐하니~바보야~피곤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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