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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오늘은 꼭 들어올려구
작성자 김**
등록일 2000.07.23

1000일...

900일날...숙소앞에서 오빠 팬들이랑

축하파티했잖아

오빠 차에다가 케익 올려놓구...

지금...은 1000일 더 기쁜날이네...

물론 오빠두 지금 곁에 있구...

우선~축하한다고 말하고 싶었어

시간 참 빠르다

그때 나 중2였는데~NRG란 그룹...보구선

CD도 아니고 테입들구선 조타구 그랬었는데

나 벌써 고2다

오빠 데뷔했을때 나이보다 더 많이 먹었어(?)

오빠는 나랑 지금 2살차이...

앞으로도 오빠랑 나랑은 계속 2살차이인거야

담세상에서두 우리 2살차이루 만나자

그때는 우리 1000일 같이 기념하자

근데 오빠 나 무서워

어제 꿈을 꿨어

아침에 나는 식은땀이란것두 흘려봤다

누가 ... 누군지 몰라...누가...오빠곁으로 가는거야...

그게 오빤지...내친구인지...아님...내자신인지...

아직도 모르겠어. 그건 기억이 안나.

근데 링겔두 걸려있었고 하튼 많이 울었다

그리고 그느낌... 이세상과 이별하는 그느낌까지 느꼈어

어제...그 연이라는분 편지내용하구...그런것만 생각하며 잤거든

오늘같이 기쁜날은 우리환성이오빠가 기쁜모습으로 나와줬음

좋겠어

그래줄꺼지?

그럼...오늘은 이만쓸꼐

또봐





















당신과 함꼐한 세상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랐습니다.
다음세상에서는 당신과 함꼐하는 그 모든걸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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