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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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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6월, 어느 곳에서...
작성자 이**
등록일 2000.07.05
하나의 별이 떨어졌습니다.
그별은 나에겐... 꿈과 희망이었습니다.
언제나 웃음만을 주던 그런 별이였습니다.

그 별은 밤마다 나의 창문에
아름다운 별빛을 비춰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언제나 그렇듯 나는 밤새 창문에 기대어
아름다운 별빛을 기다렀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 아름답던 별빛은 사라지고
캄캄한 어둠만이
나에게 다가오기 시락했습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난 날 밤
별을 기다리다 잠이 든 꿈 속에서...
너무도 아름답게 빛을 내는 별을 만났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꿈 속에서 만난 그 별은...
밤마다 나를 웃음으로 반겨주던
아름다운 별이였습니다.

그렇듯
그별은... 밤새 나에게
아름다운 빛을 비춰주다가
나의 가슴속에 영원히 잠들어 버린 것이였습니다.

이제 나는 더 이상 슬프거나 외롭지 않습니다.

나의 가슴속에는
영원히 빛날 별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빠! 제 친구가 써준 시에요..
이 시 읽고 힘이 많이 나더군요.
오빤 항상 저랑 함께 있으니까 그리고 오빠를 사랑하던 분들과 함께 있으니까 이제 울고 그런거 안할꺼에요.
오빠 제가 쓰고 있는 일기(편지) 다 읽고 있느거죠?
이제 오빠 마음 아프게 안하구요 힘 내서 살께요
오빤 그냥 거기서 지켜 보고 있기만 해요...
그럼 나중에 또 편지 보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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