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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오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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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 |
등록일 | 2000.07.14 |
오늘로 29일이 되었어요 오빤 아프지 않은지... 너무 걱정되고 궁금해 꿈에서 한번만이라도 만나게 해달라구 하느님께 기도했는데 아직 내 기도로는 오빨 만나기에 부족한가봐 더 열심히 해서 꼭 오빠 꿈에서라도 만날거야 나 이렇게 될줄 알았다면 오빨 정말 많이 좋아할껄... 이제 후회가 되요 정말 이렇게 될줄 몰랐어... 지금도 오빠 생각 많이 나~~~~~ 많이 보고 싶어요 내가 기도 정말 많이 해서 오빠 만날꺼야 그때 오빠 꼭 와줘야 해요 오빠... 오빠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 나 오빠 행복하기만을 바래요 먼훗날 우리 또 먼훗날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때 정말 내가 행복하게 해줄께 오빤 아프지 말구 그때까지 기다려줘요 오빠 알고 있어요? 오빠가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이렇게 사이버 추모의 집에서 왜 오빨 만나야 하는지... 정말 가슴이 아프지만 여기서라도 오빨 만날수 있다는게 정말 다행이야 내 이 편지가 하늘나라 우체국에 도착하여 오빠에게 가게 되면 그때 나에게 답장 보내줘요 16일날 오빠에게 꼭 가겠다는 약속 못지켜서 정말 미안해요 그대신 방학하면 꼭 갈께 이건 정말이야 정말 가서 오빠에게 많은 이야기 해줄께 나 기다릴꺼에요? 오빠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오늘하루 잘 지내요 내일은 좋은 시&좋은 노래가사 써줄께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