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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7월 14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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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금** |
| 등록일 | 2000.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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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오늘..7월 14일이에여.. 중국에서 nrg가 첫 콘서트를 하는 날.. 오빠두 거기 가 있어여? 왠지 그럴거 같아여.. 오빠네 가족들도 다 거기 가있으니깐.. 친구가..nrg오빠들 본 얘길했어여.. 근데..나..그럼 안돼는데.. 그냥 화가 났어여..말은 안했지만.. 속으로는 화가났어여..그럼 안돼는데.. 정말 듣기 시렀어여... nrg오빠들..나하고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힘들어할텐데..그거 맘속에 묻구..열심히하는데... 정말 나 나쁜애에여.. 난 아직두..실감이 안나는데.. 그냥..오빠..지금..어딘가에서 잘 놀고 있을거 같은데.. 여전히 겜방 마니가구..압구정에두 자주가구..학교두가구.... 그러구 있을것만 같은데.. nrg오빠들 사이에 오빠가 없다는게 눈으로 보이면.. 오빠가 없다는게 실감이 날까봐.. 그게 너무 두렵구 무섭구..시러여.. 이렇게 여기와서 편지쓰구..납골당가서 보고 그러면서두.. 난 믿기지가 않아여.. 사진속의 오빠는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인데.... 오빠..또 쓸떼없는 얘기 주절주절 늘어놨네여..ㅠ.ㅠ 오늘..nrg 첫 콘썰이 빨리 끝나기를.. 오빠네 엄마,아빠..현지언니.. 모두 다..힘내시기를.. 보고싶은 환성오빠.. 그냥..아프지말구..행복하게 잘 있어줘여.. 환성빠를 영원히 사랑하는 환성뿐야~금은보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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