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전체시설

컨텐츠

하늘나라우체국

  1. 홈
  2. 사이버추모의집
  3. 하늘나라우체국

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환성이에게 보내는 편지
작성자 b**
등록일 2000.07.19
눈물의 'NRG' 고 김환성 추모 콘서트



스코틀랜드 민요 `작별'과 함께 멀티비전이 켜지자, 북경 수도체육관은 순식간에 눈물바다로 변했습니다.

1만 3000명 중국팬들은 고(故) 김환성의 생전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보면서 목놓아 울었습니다.

발음도 또렷하게 "김환성!"을 외쳤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 북경 수도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그룹 N.R.G의 중국 투어 콘서트에는 이렇듯 가슴 저미는 슬픔과 열광이 교차했습니다.

지난달 갑작스레 숨진 김환성 추모무대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중국 소녀팬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N.R.G의 인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1만 5000석 규모의 수도체육관을 빼곡히 채운 소녀팬들은 숨가쁘게 "N.R.G!"를 토해냈고, 멤버들의 손짓 하나하나에 광분했습니다.

"사랑해요, 오빠!" 정도의 한국어는 기본.

"영원하라, N.R.G" "N.R.G, 짱!" 등의 현수막도 눈에 띄었습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할 수 있어' 등의 히트곡을 그대로 따라부르는 팬들의 사랑에 N.R.G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공연장 질서 유지를 위해 공안(경찰관)만 2000여명이 동원된 N.R.G의 이날 무대는 한국가수의 중국 공연으로는 최대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기록했습니다.

N.R.G는 16일 상해 대무 대체육관 공연을 거쳐, 18일 하얼빈 영구관에서 중국 순회콘서트를 마쳤습니다.

N.R.G는 공연 내내 가는 곳마다 쫓아다니는 100여 `열팬'들과 숨바꼭질을 벌였으며, 현지 기자회견장 역시 100명이 넘는 보도진들이 몰려들어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우전소프트사의 김윤호 사장은
"N.R.G는 중국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다"며
"중국 소녀들 사이에 한국어 배우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N.R.G 중국열풍을 전했습니다.

(스포츠조선 북경=김소라 기자)


나 이글 읽고나서 너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던 사람이었는데 너가 남같지 않게 느껴지더라...
나도 우리아빠를 2달전에 그곳에 묻고나서 너의 소식을 들었었지...너도 이곳으로 온다고...
그때부터 남같지 않고 오래전부터 알고지낸 사이같았어..
넌 못된 아이야...부모님과 형제들이 얼마나 슬퍼하겠니..
너가 남겨둔 기억의 조각들 때문에 아마도 밤새 울고 또 우실꺼야...
너가 좋아했던 음식들..너가 좋아했던 음악들..그리고 너가 찍어놓은 사진들을 붙잡고 울 너의 가족들이 눈앞에 선하다...

가장 슬픈건..말이지 널 만지고 싶고 옆에 붙들고 이야기 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마음이야...
세상에 '감당할 수 없다' 는 말 있지? 그래 아마도 너를 떠나 보내고 나서 너의 가족들과 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그 감당할 수 없는 슬픔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을꺼야..

너보다도 너 때문에 괴로워하고 슬퍼할 너의 가족이 더 안쓰러워.....

목록 수정 삭제

OPEN 공공누리 | 출처표시+상업용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컨텐츠 담당자 및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추모시설운영처
담당팀 :
운영팀
전화 :
031-960-0236~7

컨텐츠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