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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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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000.07.16 |
보구싶단 말이 이젠 나의 가장 소중한 단어가 되어 버렸어... 오늘은 괜히 우울했어. 환성이 니가 너무 보구싶어서. 누군가가 보구 싶다는거, 그거 얼마나 아픈건줄 너 알아? 난 그동안, 내가 많은 걸 알구 있다구 생각했어.. 난 그래, 내가 어른 인줄 알았어... 근데 그게 아니더라, 난 아직 너무 어린가봐... 니가 보구싶다구, 칭얼대며 널찾는 어린 아이말이야... 너랑 나 아직너무 어린가봐. 그래서 그런건가봐. 사랑한단말 아끼구 싶어. 나중에 너 만나믄 한꺼번에 예쁜상자에 너어서 주려구.. 근데, 나 자꾸 그걸 뜯어봐. 니가 날 잊을까봐서 매일 하나씩 꺼내서 너한테 보내거든... 환성아! 너무 아퍼. 슬픔이......... 사랑해............. 환성이가 보구싶은 [슬픈눈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