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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 |
등록일 | 2000.07.15 |
오빠한테 편지쓰는건 첨인데... 벌써 오빠가 우리곁을 떠나간지 한달이나 �獰楮�,, 많이 미안해여.... 그동안 잠깐잠깐 오빠잊구 살은적이 넘 많았던거 같애여... 요즘 친구한테 오빠들 테잎빌려보구 있어여,, 솔직히 저 성훈오빠팬인데 오빠얼굴밖에 안보이는거 있져... 아직두 그때처럼 웃으며 장난두 치구 노래두 열씨미 부를것같은데 여기오니깐 오빠이름앞에 '고'자가 붙어있어여,,, 믿기 싫고 또 믿어지진 않지만 오빤 여기없네여... 지금 어디선가 이글도 읽고있을꺼라 믿어여.,..오빠 컴 좋아하쟎아여,,, 우리모르게 다른 어딘가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있을지두 몰라여,,,오빤 꼭 다시 환생하리라 믿으니까.... 첫 편지는 이만 줄일께여.. 오늘 오빠한테 편지쓰는애들 많을텐데 다 읽으라믄 피곤할테니까여... 편히 쉬시구여,, 담에 또올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