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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보고싶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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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마** |
등록일 | 2000.07.18 |
오늘 우리 방학했는데...이젠오빠 자주 찾아 갈꺼야! 나 애들이 놀래 고3이 이래두 되냐 구... 나 이래두 되나? 아니! 나공부 할꺼야 그래서 꼭 좋은 생님 이 될꺼야 오빠랑 약속했던거.. 이제 하나하나 지켜갈꺼야.. 오빠 나 믿지? 콘서트 구경 잘하구 있어? 아니.. 그 옆에서서 춤추고 있는건 아니겠지? 힘들자나.. 멋있지? 당연하지! NRG니까! 23일이면 오빠랑 우리 만난지 1000일이돼! 오빠 드뎌 중견가수 됐다구 좋아한거 어제같은데... 나 그날 연습실이나 갈려구 해..다른 오빠들이나 보려구.. 오빠들 잘지내는거 같더라... 그니까 오빠두 잘 지내야해! 집에다 계속 편지 보내고 있는데 보고있지? 49제 하면 하늘나라 집으로 가야하니까 이제 못보겠네.. 나 하늘나라에 있는 오빠 별 봤는데.. 2시간동안 움직이지 않구 내 앞에 있던거 오빠 맞지? 오빠두 나 보고있었던거 맞지? 정말 요즘 오빠의 빈자리가 넘 크게 느껴진다.. 넘넘 보고싶어 밤마다 사진꺼내놓구 노래 틀어놓구 막 울어.. 보여?지금두 우는데... 항상 어빠만 사랑할꺼야.. 내 사랑은 움직이지 않 구 향해 오빠만을 향해 있는걸.. 정말 정말 사랑하구 힘들지만 열시미 지내는 우리.. 한늘나라 집에서 지켜봐줘.. 그럴꺼지? 그럼 잘 지내구 항상행복해야 해.. 글구 울지마.. 보고싶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