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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오빠 맞지..?고마워~정말 힘들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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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하** |
| 등록일 | 2000.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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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독서실 가려구 집을 막 나섰을때..정말 새하얀 나비가 내 옆에서 날고 있었는데..그거 오빠 맞았지..? 오른따라 아침이 너무 힘겹게 느껴졌었어.. 그거 알았던거지..?그래서 힘주려구..오빠 그랬던 거지? 고3이라는 부담감과 스트레스..난 괜찮을줄 알았는데..그게 아니더라. 날이 갈수록 불안해지고 넘넘 신경이쓰여져서 지치는것 같아.. 이럴때 오빠라도 있었음 하구 오빠를 찾아보기도 하지만..이제는 그것조차 너무도 힘이 들어.. 근데 오늘아침 너무너무 힘이 되어줬어.. 고마워~~ 조금만 더 힘내서 버텨볼께..그리구 시험 멋지게 봐서 꼭 오빠보러 용미리 한번 다녀올께.. 아직도 고3이라는 핑계로 다녀오지 못한게 너무 마음아파.. 미안해.. 그럼 가끔 그렇게라도 곁에 있어줘.. 지금은 아프지 않구 행복하지..? 그래.오빠가 너무 착해서 하나님이 힘든세상보다는 편한 하늘나라로 부르셨다구 그렇게 생각해.. 정말 많이 사랑하구 보구 싶다~ 그럼 하늘나라서 응원 많이 해주구..이젠...울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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