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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고 있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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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슬** |
등록일 | 2000.07.17 |
안녕 오빠? 나야... 요즘 커다란 사고가 생겨서 사람들은 온통 그쪽으로만 눈이 가고관심을 보이더라. 참,변하기 쉬운게 사람의 마음이야. 불과 며칠전만 해도 사람들은 오빠때문에... 오빠에게만 관심이 있었을텐데... 참!그 사고로 인해 죽은 많은 친구들이 있어. 수학여행이라는 행사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을텐데 그것이 황천길로 가는 모습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지금쯤 그 친구들 오빠에게 도착했겠구나. 얼마나 놀랐겠어. 오빠가 그 친구들 다독거려서 생명의 고귀함 일깨워줘야해. 그래야 담 세상에선 오래오래 이쁘게 살거니까. 그래...오늘도 하루가 간다. 다음에 또 올께. 오빠, 안녕... P.S:미안... 안녕이란 말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