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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OLETTO (여자의 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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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w** |
등록일 | 2000.07.13 |
사랑하는 환성님.. 어디쯤 계신지 모르겠네요.. 아직도 살아계실 것 같은 막연한 느낌에 잠마저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아시나요? 아직도 장난을 치시는 것 같아서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서 아직도 그 해맑은 웃음을 볼수 있을 것 같아서.. 당신 때문에 이 작은 여자의 마음은 부숴지고 또 부숴집니다 죄송합니다 또 죄송합니다 기다려온 사랑을 당신을 위해 드리고 싶었는데 그 장난스런 말한마디로 우리 둘은 헤어져 버렸지요.. 사랑합니다 또 사랑합니다 이제와서 이런 말한데도 아무도 봐주질 않는 걸 알면서도 난 장난스래 말합니다 환성씨.. 늘..건강하기만을 바랬습니다 난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는데 그저 당신의 건강을 빌어줄 수 밖에 없었는데, 그 기도마저 모자랐나 보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