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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오빠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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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 |
등록일 | 2000.07.09 |
<그대에게 쓰는 편지> 매일 그대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이 없으며 그리움도, 외로움도, 기쁨도 함께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풀잎에 맺힌 아침 이슬의 정갈스러움이나 가을하늘 구름 위에 붉게 물든 석양빛이나 사랑이 아니면 모든것이 무의미해짐을 모두 편지에 실을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대에게 쓰는 편지는 새벽의 기도 밤새 온갖 고통과 번뇌가 물러간 자리마다 내 사랑하는 그대의 꽃을 피워 놓고 영원한 시간속에 그대 아름다움 잃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에게 가고 싶다... 이렇게 아련히 흘러나오는 기도 가까이 더 가까이 오직 그대에게 가고 싶다 더 많이 아파야만 비로소 사랑을 하는 거라고한다 더 많이 고독해야만 비로소 사랑이 깊어가는 거라고 한다 갈수록 한 줄기로 모여 흐르는 강물이 내 마음 일가?... 죽는다 해도 그대 나를 알아 줄수만 있다면 모든것을 기꺼이 버릴수 있다 그렇게 해서라도... 그대에게 가 닿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