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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어제 봤지?? 인영이 편지 읽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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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인** |
등록일 | 2000.07.24 |
오빠 인영이야.... 어제 오빠 조금밖에 목봐서 너무 서운했어... 많이 봤어야 했는데... 오빠 보자마자 운것두 미안해.... 우리 대전살잖아... 오빠 엄마께 우리 이야기 들었지? 오빠 보려가는데..오빠 엄마도 뵈야 되는게 예의일것 같아서 토요일날 집으로 전화해서 허락을 받고 오빠 집에 갔었어... 오빠가 우리 대전싸인회때 쓰고 있던 그 폴로 벙거지... 그거 보는데...인영이 울뻔했어...미안해... 오빠가 살았있는것 같은데... 오빠의 앨범두 보고...오빠의 유품들을 보고나도 오빠가 우리 곁에 없다는게 믿어지지 않더라.... 아줌마가 죄송할 정도로 우리들에게 잘해주셨어... 눈물나더라....너무 감사하고 죄송해서... 아줌마 앞에서 안울려했었는데...미안해...오빠.... 나중에 또 쓸께.. 미사때 보자 오빠... 미사때 갈께.... 영상회 오빠 한테 못줄것같어...미안해.. 대신 오빠 엄마한테 드릴꺼야... 오빠 멋진 모습 많으니깐 오빠도 같이 봐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