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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 바보같이 그댈 잊을 수 없는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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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 |
등록일 | 2000.07.26 |
나 왜 바보같이 그댈 잊을 수 없는지.. 나 왜 바보같이 자꾸 그대가 생각 나는지.. 내 입술 깨물어 애써 울음 참아보지만 얼굴위로 흐르는 눈물 그대 그리움이야.. 나..이거 되게 좋아해.. 오빠 목소리가 너무 따뜻해.. 그래서 나 이 노래..김환성만큼 사랑해.. 오빠두 알고 있지? 요즘 떠도는 소문..나 정말 그거땜에 미칠 것 같다.. 그것들도 인간이니까...나도 그것들이랑 같은 인간이란게 너무 화가나.. 세상엔 오빠처럼 맑은 사람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봐.. 이제..어쩌면 이세상엔 맑은 사람 한명도 없을지도 몰라.. 오빠가 가버렸으니까.. 근데 어쩌지? 나 아직두 실감이 안나.. 오빠 가버린지 이렇게 마니 지났는데.. 좀 있음 49제라는데..근데 난 아직 인정 못하겠어.. 어떻게 해야 하는거야? 세은이 어떻게 해야하는건데.. 뭐라구 말좀해봐.. 그렇게 보고 있지만 말구.. 뭐라구 말좀 해보라구... 제발...뭐라구 말좀해봐.. 박세은..정신차리라구.. 이제 그만 좀 하라구.. 소리라도 질러봐.. 제발..오빠..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