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가 한 일.... | |
---|---|
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07.15 |
도저히 견딜 수가 없더라.. 멍하니 집에 있으니 계속 기분이 down down down....... 그래서 밖으로 나갔어... 빌어먹을 비라도 내리길 바랬는데 햇빛이 나더구나... 부은 눈을 가리기 위해 썬그라스를 끼고 명동으로 갔지.. 여기저기 쉬지 않고 걸었어... 다리가 아파서 발바닥에 통증이 느껴지고 다리가 풀릴때까지 걷고 또 걷고.. 시계는 피하고 의식하려 하지 않으면서 걷고 또 걸었어... 그래두 결국은 이곳에 오게 되는구나... 환성아... 이게 현실인가보다..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 앞으로 일년 십년 몇십년도 훌쩍 훌쩍 지나가겠지? 그래도 넌 항상 내 마음에.. 나의 모든것을 지배하고 있다는거 잊지말고... 그곳에서 행복하게 건강하게 있어... 이곳에서 널 생각하며 그리워하며 흘리는 눈물을 너의 양식삼아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그래야 그 눈물 속의 아픔과 원망이 ��保�뻗��않을까 생각해 환성아... 사랑해... the last one for 환상환성 경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