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 언제나 영원하기를.. | |
|---|---|
| 작성자 | 네** |
| 등록일 | 2000.07.08 |
|
환성오빠..... 여기 첨으루 들어와보는거야.... 오빠가 새로 잠들고 깨어나는곳..... 아직두 오빠가 살아있는것만 같다.... 오빠가 왜여기에 있어야 하는지두.. 오빠의 이름이 네글자가 되어버린 이유두.... 아직두 모두 꿈만같아.... 빨리 이 악몽 깨어났음 좋겠어... 이 꿈에서 깨어나게 되면 그러면.. 울 환성오빠랑 유민오빠랑 성훈오빠랑 성진오빠랑 명훈오빠랑 다섯명이서 서로 밝게 웃으면서 노래하는 모습 볼수 있을것 같은데.. 그런데 이꿈은 왜이리 긴지 모르겠다.... 빨리 깨어나야 할텐데.... 힘들다...... 꿈이라고만 생각하구 싶구... 도대체 내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자꾸 오빠 노래듣구.. 오빠 모습보구.. 오빠 생각하구... 모르겠다..... 지금두 여기서 이런글 올리는 내가 ..... 오빠 지금 나 보고 있는거야? 매일 오빠 볼려구 하늘만 쳐다보구.. 하얀나비만 보면 그새 그쪽으로 눈길이 가는데.....오빤 뭐하구 있는건지... 오늘나 바다에 갔어... 거기에서 우리 환성오빠 놀러왔다가 보고 가라구.. 써놓구 왔어... 오빨 영원히 사랑할꺼라구... 오빠 언제나 영원하다구... 오빠 그거 봤는지 모르겠다.... 내가 오빠 혹시 못볼까봐 아주 크게 써놓구 왔는데....... 그랬는데... 오빠 미안해... 오빤 지금 없는데.. 그런데 자꾸 오빠 행복하지 못하게 붙잡기만 하구.. 울구..... 미안해... 미안해.....나 용서해 줄꺼지? 오빠 자꾸 눈물이 나네... 이젠 안울기루 약속 했는데... 약속 못지켜서 미안해... 이젠 꾹 참을래.. 울 환성오빠 생각하면서... 오빠 슬플테니까... 오빠 영원할꺼지? 그곳에서... 나중에 한참이 지나더라두 아니 곧 만나게 되더라두... 오빠 거기에서 날 환한 미소로 맞아줄꺼지? 난 오빨 영원히 사랑 할꺼야... 먼 훗날까지... 내가 죽는날까지.. 다음 세상에 다시 태어날 날까지.... 울 환성오빠가 하늘에서 사라지더라두... 환성오빠랑 만날수 있는 날까지 영원히 오빨 사랑할꺼야... |
|
서울시립승화원 : 10278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504 TEL : 031)960-0236~7 
Copyright(c) 2015 Seoul Facilities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