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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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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행** |
등록일 | 2000.07.08 |
환성아~~~ 여기 글써놓으면 너 정말 보는거지? 무슨 말부터 먼저 꺼내야할지... 거긴 어때? 지낼만 한거야? 난 아직두 실감이 안 나는데..정말이지... 칭구들이..그래..죽은 사람 사진보고있음 안 무섭냐구... 이런..죽은 사람이라.. 나..무척 겁많거든.. 근데 넌 하나두 안 무서워..너가 이세상에 없다는것두 아직 인정이 안되는데..귀신까지야...참나... 아직두 입에서 젤 마니 맴도는 말이..왜하필 환성일까..하는말.. 나 정말 생각두 못한일인데..너 넘 갑작스럽게 간거아냐? 너 나란애가 너 좋아하구 있단거 알고나 간거야? 나두 이제야 어른이 됐어...너랑 같이 이제 갓 어른이 됐다구.. 나 너 언젠간 진짜.. 만날수 있을줄알았어.. 고등학교땐 대학가면 만날수 있겠지..지금 대학생이 되고서는 나중에 사회에 나가구 진짜 어른이 되면 만나지겠지 생각했어 근데..너 이렇게 가버리면...뭐야...어떻게 된거야... 나 너 제대루 보지두 못했어... 너 정말 천사였던거야? 그래서 딱 20년 살구 간거야? 이제 새로운 천년이 열렸는데.. 그거 얼마나 살았다구 간거냐구.... 너 넘 잘나서 그런거야..모자란게 하나두 없으니깐 하늘에서 널 데려가버린걸꺼야... 그지? 나 무슨 말로 마무릴 해야할지 모르겠어... 마무리 안 할래..언제라두 계속 들어올텐데..뭐.... 오늘은 내맘 여기까지만 읽어...아랐지? 잘 있구..심심하지않게..널 마니 그리워하는 팬들한테... 꿈에라두...쫌 나타나구 그래라...널 만나고 싶어하는 팬들 많다는거 나보다두 니가 더 잘알꺼야...오늘은 내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