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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기다린 다는 것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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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07.17 |
나를 매우 힘들게 하는구나..정말로 힘들게 하는구나.. 나 많이 힘든거 보니깐..좋아?? 그렇진 않을꺼 아냐.. 오늘또 한번 세상이 더럽다고 느꼈어... 오늘 오빠..보라갔다온 사람이... 오빠 팬들이 사진이랑 그런거 붙여놓은거 다 태워버린다고.. 그러니깐..오빠 엄마가 부탁해서 옆에 편지함같은거 만든다고. 사람들이 참 너무하다... 죽었다고 그럴수가 있어 죽은사람이 그렇게 나쁜거야? 오빠 안죽었는데..그런데.... 속상하게..자꾸 죽었다는 소리 들으면..짜증나고.그런데.. 오빠 잘간거야.. 하고싶었던 일도 하였고 이더러운곳에.... 왜 내려왔던거야... 천사면..천사처럼하고 살것이지.....왜 내려와..? 오빠 49제 하는데.... 나 무지가고싶은거 알지.... 정말로 가고 싶은데.... 못갈까봐 겁이나...진짜루.... 오빠랑 가까운데 살았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으니...속상해..ㅠ.ㅠ 오빠.......................... 정말로 더도말고 덜도말고... 내가 생각하는 그 만큼만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 알겠쥐?? 그럼 수정이 이만 갈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