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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그래서 행복한 남자...환성오빠만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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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0.07.19 |
오빠 나 미진이..어제 못와서 미안..오늘 친구가 가져다준 오빠들 중국콘서트 신문 기사를 봤어..근데 눈물이 났어. 지훈오빠의 노래 엔젤두 들으면서 분을 달랬어..알아? 내 심정 어떤지..기사와 함께 나온 사진에는 오빠가 없다. 아무리 세어봐두 엔알지는 4명의 모습만 찍혔어.내눈이 잘못 된거지? 그치? 왜 내눈에만 그렇게 보일까? 응? 오빠가 너무 미웠어. 근데 더이상 더 어떻게 미워해야 할지 모르겠어...오빠...나 요즘에 집이 너무 싫어. 정말 지옥보다 더 심해. 차라리...집이 너무 싫어. 오빠가 있는 곳에서 영원히 함께 하자는 약속을 이어가면 안되는 걸까?하지만 그러기엔 오빠가 꿈꾼게 너무 많다. 그렇게 꿈이 많음 어떻게..그럼 미진이가 오빠에게 가기가 점점 힘들어지잖아. 그래두 걱정마 오빠에게 갈 힘은 남겨둘꼐..오빠. 조금 있으면 1000일이야. 알지? 오빠가 엔알지라는 이름으로 미진이와 인연을 맺은지 1000일이 되었다는거야. 참 세월 빠르지..그래두 오빠와 함꼐라면 1000일이 아니라 1000년두 짧은데..근데 오빤 내 곁이 싫었나봐..마져..오빠 너무 했어. 오빠들 콘서트 마져 다 못하구 온거 알구 있지? 난 너무 기가막혀서 아직두 얼떨떨해..그래두 오빠가 웃었으면 좋겠다. 여기서 그 일들에 대한 결과를 오빠에게 뒤집어 씌울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아니 그런 사람이 있더라두 미진이가 가만두지 않을꺼야..^^ 금 오빠...빠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