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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그대가 떠난지 벌써 한달이라니..
작성자 ♡**
등록일 2000.07.14
오빠 오늘두 잘지냈지?

어딜가든 걱정만된다..

오늘은 유난히 많은 팬들이 오빠를 찾아 온거같아..

오빤 좋겠다..

이렇게 오빠 아껴주는 사람들도 있어서...

오빤 그리고 좋은 칭구을 뒀더라..

나두 그런 칭구 있었음 좋겠다..

그런데 오빠 칭구들은 오빠한테 다들 못해줬나봐..^^

아니겠지.. 우리오빤 그런거 같았어..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하고 다음 세상에두 다시 칭구로

태어나구 싶다고 하지..

오늘이 벌써 오빠가 우리를 등진채 좋은 곳으로 간지 ..

벌써 오랜된거 같지두 않았는데...

한달이 되었다..

그동안 눈물로 밤을 지세운 사람들이 많다는 건 알지?

거기두 잘 보일테니까..

누군가가 그러더라 49일이 지나면 영영 하늘나라로 올라간다고..

그러기 전에 오빠를 아직 곁에 두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담 세상에는 영원히 함께 하자고 해..

사사리 나두 얼마전까진 그렇게 생각했어...

보낼수 없다고 ,,그런데.. 이젠...

아니야.. 담세상에는 꼭 천년을 약속하고 만나길 바라면서

오빠가 이곳보다 더 좋은 곳으로 갈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 해.

그대신 담엔 꼭 나랑 천년의 인연을 약속하지만..

그럼 오늘두 울지말고 하느�� 옆에서 꼭 붙어서 자

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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