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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 |
| 등록일 | 2000.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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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미안해..어제 접속이 안 되서 못들어 왔어..미안해.... 나 어제 난타보고 왔다..넘 재밌더라..오빠두 봤으면 좋았을 껄.그치??? 나 오빠한테 미안한거 넘 많다..맨날 오빠 불러놓구선 얘기하다가 딴 생각해버리구..미안해...이렇게 편지쓰는 것두 오빠 힘들게 읽어봐야 하니까..미안하구...오빠 친구가 쓴글...봤어..그 친구 오빠 디게 좋아하나보드라..맞다..여기 오빠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난 오빠랑 아무 인연이 없나보다..내 꿈엔 나타나지두 않구...근데 넘 보고싶은거 있지..지금이라두 만나면 몇년 만난사람처럼 오빠 즐겁게 해주고 잘 놀수 있는데..넘 아쉽다...요새 날씨 좋을 날이 없어서 걱정이 되긴된다..오빠가 또 아픈건 아닌지...안 아프면 좋겠는데...어제 우리 할아버지 제사였다..난 할아버지 얼굴을 한 번도 본적이 없어서..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절만 했다..나 못됐지..우리 할아버지보다 오빠가 이렇게 된게 더 힘드니까...난 진짜 나쁜앤가보다..오빠한테 해줄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으니가 가슴이 아프다....나 오늘 소설책봤다..'그러니까 너는 살아'단숨에 읽어버렸는데..오빠도 그 책봤다면 살고 싶었을껀데...그책 봤다면....나 이제 죽을 생각 안할꺼다..그 여자 일생을 적은 책인데..그여자 할복자살도 하구 야쿠자 부인두하구 호스티스두 하고 왕따두 당하구..하지만 지금은 변호사가 된 얘기야..그런 힘든일을 당하고나서도 지금 살아있는데.....오빤....오빠 밉다.............하지만 오빠가 너무 착해서 그런 걸꺼야...그치?????하느님이 오빠가 넘 보고 싶어서..이 많은 사람을 버리고 간걸꺼야...하느님이 오빠한테 잘해줘??????잘해줄꺼야.오빤 천사잖아..맞지??????낼 콘서트 한다면...거기 날씨가 어때???성진오빠..명훈오빠..유민오빠..성훈오빠...연습은 잘 하고 있어???낼 잘 할 자신은 있는거지...첨으로 하는 콘서튼데..맨트는 준비했어...오빠가 잘해야지...안그래???제목이 어색하긴 하지만..오빠 잘해..나두 가고 싶었는데...거긴 북경이잖아....우리나라에서 하면 그땐 꼭 갈께...낼 잘하구...오늘 일찍자..그래야지 낼 잘할수 있지...오빠 요샌 무섭지 않지???이제 익숙해져야 하자나...무서우면 엄마부르고 그래.....그럼 괜찮겠지..아니 오빠 낮엔 자구 저녁에 내꿈에두 나오구 다른 팬들 꿈에두 나와야하자나...그러니까 안 무서운 낮에 자라.....오늘은 연습마니 해서 피곤할꺼니까..푹쉬고 낼 콘서트 잘해!!!!!!!!!행운을 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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