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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오늘은 오빠가 더 그립다... | |
|---|---|
| 작성자 | 네** |
| 등록일 | 2000.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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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 자해야...오늘도 왔어... 이젠 여기에 찾아오는거 매일 나의 일과가 되버렸어.. 처음에는 오빠가 여기에 있는거 믿기진 않았지만... 아니 믿지 않았지만....이젠..... 모르겠어..... 아직두 믿기지 않는거 같기두 하구... 오빠 어제 엔알쥐 오빠들 중국갔어...오빠두 알구 있지? 아니 오빠두 지금 중국에서 오빠들 지켜보구있지? 슬퍼.....내일이면 벌써 오빠들 콘서트.... 아니 정확하게는 고김환성 추모 콘서트...... 너무 싫어.... 오빠 이름이 네글자가 되버리는게..... 너무 억울하구... 너무 슬프구........ 오빠 그냥 숨만 쉬고 있어두 조으니까.... 그러니까...계속 살아있지는...... 아니 두달동안만 더 살아서 콘서트까지 하지.... 오늘 에쵸티 콘서트 비디오 봤어...학교에서 애들이 틀어놓길래 그냥..........보니깐...넘 슬펐어.... 환호성 지르는 팬들...우는 팬들....희준이 다쳤는데두 열씨미 하는 모습들.......슬펐어........... 희준 다친것 때문이 아니라...너무 억울해서... 울 환성오빤 저것두 못하구 하늘루 가버려서... 그래서 넘 억울해서....... 그래서 주먹꼭 쥐구...입술 꼭 깨물구...계속 울었어... 정말루...넘 억울했어.......바루 낼이 콘서트인데.... 글구 엠넷에서한 엔알쥐 오빠들 인터뷰 보구두 슬프구 힘들었어. 티파니에서 아침을 부를때... 나오는 목소린 울 환성오빠가 분명한데.... 그런데 나오는 사람은 다른 멤버...... 그때 너무 뼈져리게 느껴지더라구... 환성오빠의 빈공간이.... 그래서 더 억울했어........딱 두달만이라두... 오빠 지금 중국에서 다른 오빠들 곁에 있지? 거기서 오빠두 무대에 서서 그동안 못이룬 꿈 이루구 있지? 오빤 그럴꺼야.... 나중에 한국에서두 콘서트하면 찾아와야해... 그땐 내가 찾아가서 오빠 모습 보구선 크게 외칠테니까....김환성.....환성짱..하구.... 오빠 .....보구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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