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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성할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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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 |
| 등록일 | 2000.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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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아~ 현정이야. 한달이 다 되어가.. 너가 하늘로 간지.. 난 자꾸만 니가 호흡기 떼기 전의 모습이 상상이 되서 미치겠어. 난 그때 니가 살려고 마지막까지 발버둥 칠때 난 무얼 했을까... 열심히 생활하고 있었을까... 난 나쁜 애야. 어제 죽어가던 사람들이 그렇게도 살고싶어 했던 오늘인데... 난 열심히 살지 못했어. 미안하다! 환성아. 반성할께. 그리고 시간날때 마다 여기 글 남기며 널 생각 할꺼야. 너 외롭지 않게 해줄꺼야. 환성아.. 사랑하는 환성아.. 보고싶어. 꿈에라도 한 번 와 주지 않을래? 환성아~ 내가.. 현정이가 나중에 꼭 너한테 예쁜 꽃 들고 갈께. 알았지? 환성아.. 보고싶어. 만나고 싶어. 잘 지내. 절대루 아프지마..알았지? 아프지마!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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