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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거니... 어떻게 지내는거야...나없다고.. 또 울고그러진 않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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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07.18 |
오늘... 넘넘 더웠지??? 거긴 어땠어??..... 영옥이가 있는 이곳은... 사람들이 덥다구 짜증내구... 물론 나두 내칭구한테 짜증내구 하다가... 결국 싸웠어... 금방 화해했지만... 나 바버가 된것 가타.... 원래두 바버였지만... 거긴 많이 안덥지?? 바람이 지나가면서... 오빠 시원하라구... 부채질두 해주고 그러지??... 오빤 착하니까 바람두... 천사들두 좋아할꺼야(질투..!!!)히힛^^ 군데... 왜 내 꿈엔 안나타나..??? 내가 오빠 얼마나 보구 시포하눈뎁... 섭하다.. 하긴.. 오빠 바뿌니까... 내가 조금만 더 기다려 볼께... 꼭와야해... 오빠 건강한 모습 보구 싶다... 그러니까... 꼭... 약속!!! >.< 그럼 이만 쓸께... 또 올테니까... 기다렵...^^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고 싶었던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잎보다 먼저 꽃이 만발하는 목련처럼 사랑보다 먼저 아픔을 알게 했던 현실이 갈라놓은선 이쪽 저쪽에서 들킬세라 서둘러 자리를 비켜야했던 그런 사람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고...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었지만... 애시당초 가까이 가지도 못하기에 잡을수도 없었던.... 외려 한 걸음 더 떨어져서 지켜보아야 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음악을 듣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무슨 일을 하든간에 맨 먼저 생각나는 사람... 눈을 감을수록 더욱 선명한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기어이 접어두고... 가슴 저리게 환히 웃었던.. 잊을께요... 말을 그렇게 했지만 눈빛은 그게 아니었던... 너무도 긴 그림자에 쓸쓸히 무너지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내가 지칠때까지 끊임없이 추억하다 숨을 거두기전까지는 마지막이란 말을 절대로 입에 담고 싶지 않았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부르다 부르다 끝내 눈물을 떨구고야 말... 그런 사람이있었습니다.... 그게... 오빠야... 알지 내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