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는 매년 봄을 맞이하면 큰 행사 2가지를 치룹니다.

해빙기 안전점검과 봄맞이 대청소가 바로 그것입니다.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도로의 꺼짐과 교량의 콘크리트 떨어짐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해빙기,

공단은 매년 자동차 전용도로 중 시민들의 이용이 높은 구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시 시민 위험이 커질 수 있는 교량 하부에는 직접 사람이 타격조사 및 육안 조사를 하였고

점검 사각 지대의 경우는 드론과 내시경 카메라 등의 장비를 활용해 한 층 '스마트'하게 점검을 진행하였습니다.

자칫 시민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를 하여 혹시 모를 사고의 사전예방까지 마쳤답니다.

“이제 안전점검으로 믿음직해진 자동차 전용도로에 묶은 떼를 벗길 시간이죠?”

이번 봄맞이 '새단장' 대청소는 겨우내 시민의 안전한 운행을 위하여 제설작업에 쓰인 염화칼슘과 도로면,

시설물 등에 붙어있는 미세먼지을 제거하기 위해 실시됩니다.

대청소가 실시되는 곳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언주로, 강남순환로 8개 노선입니다. 대청소가 실시되는 중에는 해당 도로 1~2개 차선이

밤 22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부분 통제됩니다.

그리고 가로등 세척과 차선 도색 등 일부 시야개선 작업은 부득이 하게 낮 시간대에 시행될 수 밖에 없는 점

시민 여러분께 양해 말씀드립니다.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재난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전용도로를 비롯해 고척스카이돔, 청계천,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감찰을 연중 상시로 추진할 계획이며,

시민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물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