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는 장례, '자연장'을 이용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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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실 | 조회수 | 567 |
등록 부서 | 경영전략본부 | ||
등록일 | 2022/12/28 15:44 | ||
'사람은 다 자연에서 왔다가 자연으로 돌아가는거야...'
우리나라 국민들의 장례에 대한 인식이 점차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21년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호하는 장례 방법으로 자연장이 33%를 기록하며 봉안 34.6%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산·강·바다에 뿌리는 방식이 22.3%로 그 다음이었으며 매장은 9.4%로 가장 낮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말 그대로 자연과 함께하는 '자연장'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잔디나 화초, 나무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를 지내는 친자연적 장례 방식입니다.
관리비용이 저렴하고 안정성과 영속성이 우수하여 이미 여러 선진국에서는 널리 시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는 2007년 서울시에서 최초로 자연장지를 조성하여 수목형, 잔디형 등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립 자연장지에는 26,500여명의 고인을 모시고 있습니다.
친자연적이라는 장점 외에 자연장은 공간 효율면에서도 우수합니다. 자연장은 면적 1㎡당 약36명의 고인을 모실 수 있는데요. 이는 서울시립 장사시설 기준, 묘지 1기 면적(약8.25㎡)을 자연장 면적으로 환산했을 때, 고인 약 300명을 안장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국 묘지 면적이 국토의 1%에 해당하는 10만ha로 추정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연장의 공간 효율성은 더욱 극대화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시립 자연장지는 ‘능선형 잔디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 자연장지는 고인이 생전에 관내 주민이었던 경우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 서울시립 묘지 및 봉안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고인을 자연장으로 이장하는 경우에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연장지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희 서울시설공단은 국내 최초로 자연장지를 조성한 이후 꾸준한 자연장의 인지도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선진적인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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