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2023년) 서울시설공단 운영 시설에서

진행된 영화나 드라마 촬영 건수가 총 180건이나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물론,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2021년(95건),

2022년 (127건)과 대비하여 증가한 수치이기는 합니다만,

서울시민들의 생활속에 오며가며 마주치는 시설물들이

드라마나, 영화에 배경으로 쓰이기에 안성 맞춤이었던 것이죠.

서울시설공단 시설 중 가장 많은 촬영이 진행된 장소는

‘청계천’으로 2023년 1년 간 총 77건의 촬영이 진행되었는데요.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청계천’은 국내 방송 촬영 외에도

각종 외국방송의 서울 관광명소 소개 프로그램에서 자주 찾는 인기촬영지로

지난해 미국 CNN, 니혼TV 등에서 청계천을 소개하였으며,

스페인, 칠레 등 에서도 다큐 및 상업프로그램의 촬영지로 활용하기도 했다는군요.

청계천은 드라마 배경은 물론 다양한 기업들의 CF영상 및

홍보영상이 다수 촬영된 것으로 조사되었답니다.

청계천의 맑은 이미지가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으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지난해 총 69건의 촬영이 있었습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살림남2’ 등 어린이가 출연하는

가족친화 예능 프로그램의 배경으로 활용됐으며,

드라마 등 여유로운 풍경 영상들의 배경이 되었죠.

또한 공영주차장(13건) 및 서울지하도상가(7건)에서는

주차장 및 상가를 배경으로 한 각종 영상 촬영이 진행었습니다.

장소 특유의 분위기로 시선을 끌어들이는 장면들이 많았는데요.

지하도상가는 복고풍의 영상 촬영지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데요.

최근 회현지하도상가에서 MBC'놀면뭐하니' 촬영이

추억의 LP가게를 소재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밖에 서울월드컵경기장(5건)과 고척스카이돔(3건)에서는

각각 축구 및 야구 등 스포츠와 관련된 영상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서울시민 네 명 가운데 한 명 꼴로 이용할 만큼 시민의 발로 자리잡고 있는

서울자전거 따릉이 역시 많은 미디어에 수시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번 집계는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촬영협조가

이루어진 것을 바탕으로 집계가 된 것이며,

개인방송이나 유튜브 촬영이 보편화 되면서 서울시설공단 시설물들의 미디어를 통한

매력발산은 점점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이른바 'K 콘텐츠' 속에서

서울시설공단은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주요 시설들이

서울 브랜드의 매력을 앞서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서시공'의 '매력특별시 서울 만들기'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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