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체육관 재개장 4주년 특집! -숫자로 보는 장충체육관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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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마케팅실 | 조회수 | 3817 |
등록 부서 | 홍보마케팅실 | ||
등록일 | 2019/01/28 09:24 | ||
1. 장충체육관 재개장 4주년
1963년 2월 1일 국내 최초의 실내경기장으로 문을 연 장충체육관! 아마추어 농구를 비롯, 박치기왕 김일 선수의 프로레슬링 경기, 한국 최초의 복싱 세계챔피언 김기수 선수의 복싱경기, 그리고 88올림픽 당시에는 유도, 태권도 경기가 열렸던 한국 실내 체육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곳이죠.
2015년 1월 재개장하여, 어느덧 4년의 시간이 흘렀는데요.. 재개장 4주년을 기념하여 장충체육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
2. 서울시민 속 기억의 장소로서의 가치
장충체육관은 70,80년대의 농구, 배구, 씨름, 권투 등 실내경기의 중심지로서의 기억과 88올림픽 경기(유도, 태권도 경기)까지 한국 실내전문 체육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특히 '박치기왕' 김일 선수의 프로레슬링 경기와 한국 최초의 복싱 세계챔피언 김기수 선수의 복싱경기가 있었던 의미있는 곳이기도 하죠. ‘박치기왕’ 김일의 호쾌한 박치기와 천규덕의 당수, 장영철의 드롭킥 등 장충체육관에서 보여준 프로레슬러 선수들의 활약은 먹고 살기 바빴던 그 시절 국민들에게 큰 기쁨이자 희망이었습니다.
또한 장충체육관은 유신시절 이른바 '체육관 선거'가 열린 곳이기도 하는데요.박정희 대통령(제8대)부터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제 10대), 그리고 이듬해 전두환 대통령(제 11대) 선출까지 모두 세 번의 대통령 선거 가 치러졌습니다.
3. 리모델링, 그리고 재개장
하지만 장충체육관은 이후 서울 시내에 대규모 경기장이 연달아 만들어지며 예전의 명성을 잃어갔고, 2011년 6월 리모델링 작업을 시작하며 약 3년 반 동안의 보수 작업을 통해 2015년 1월 마침내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하게 됩니다. 지하2층을 새로 신설하며 연면적을 늘렸고, 그 공간에는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더욱 많은 시민분들이 찾게 되었습니다. 철거 대신, 그 자리 그대로에서 리모델링을 통해 과거의 역사는 간직한 채, 새로운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충체육관.
4. 재개장 4주년 이야기
올해 1월 17일은 장충체육관이 재개장한 지 4주년이 되는 날이었는데요. 4년의 시간동안 수 많은 스포츠 이벤트와 문화행사, 일반행사가 열리며 100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장충체육관을 찾는 등 대표 문화체육시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과거 많은 국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주고, 오늘날까지 실내스포츠의 성지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충체육관. 장충체육관의 찬란한 과거가 현재, 미래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설공단은 달리고 또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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