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시설관리처 조손가정 방문후기(201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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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2079 |
등록 부서 | 관리자 | ||
등록일 | 2011/06/17 14:38 | ||
가정의 달이라 유난히 돈 들어갈 데가 많다는 옆자리 직원의 투덜거림에 문득 아이들이 떠올랐다. 남들은 어린이날이다 어버이날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낼 이즈음에 엄마아빠를 더 그리워하고 있을 아이들.. 그간 뭐가 그리 바빴는지 할머니 찾아 뵌 지도 한달이나 되었네. 어린이날을 맞아 인사 한번 드리러 가기로 마음먹고는, 마트에 들러 과자에 라면, 로션 등등을 골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종류가 어떤 걸까? 너무 내 취향대로만 골랐나? 그래도 좋아해주겠지? 오랜만의 방문에도 할머니께서는 언제나처럼 웃는 얼굴로 반겨주신다. 어린이날 선물이라고 과자를 전해드렸더니 고맙단 말씀을 연신 하신다. 오히려 감사해야 할 사람은 우리들인데.. 작은 선물이나마 아이들이 좋아해주길 바라며, 따뜻해진 마음을 안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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