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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관리처 결연가정 방문후기(2/4분기,4.1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391
등록 부서 관리자
등록일 2013/04/25 11:21

오늘은 세희 생일날이다.

 

4월 초 햄버거집에서 만난 세희는

헤어질때, 오늘이 자기 생일이라고 꼭 오라고 말하였다.

우린 조금은 부담스러웠지만,

초대할 친구도 친척도 없는 세희에게 당연히

그러겠노라고 약속하였다.

 

세희는 올해 열살이다.

아이스크림 케잌이 녹을까 염려하며 초를 켜고

진심을 다해 생일축가를 부르고 선물을 주었다.

새로 온 공익 원석이가 이전에 한 번 만나더니

자진해서 핸드폰을 사가지고 왔다.

세희는 함빡 미소를 지으며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아이가 되었다.

 

아버님은 먼저 과장님이 선물한 캐리컬쳐 사진액자와 시계 등도 고마운데

생일날 찾아주니 더 반갑고 고마워하였다.

또 최근에 10여년만에 탁구레슨을 시작해서 몸은 피곤하고 힘들어 보였지만,

뭔가 돈벌이를 시작하는 설레임과 의욕으로 전보다 한결 나아지셨다.

더불어 세희도 밝아져서 핸드폰 사용법을 배우는 사이사이에

아버님과 우리들 대화에 끼여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곤 하였다.

 

역시 세희는 아버님과 불가분의 관계인것 같다.

어버님의 병세에 따라 세희 표정 하나하나 말투 하나하나 바꾸고 있으니 말이다.

빨리 여름 방학이 와서

세희와 세희 아버님이 바라는 대로

우리 직원들에게 탁구도 가르쳐주시고

같이 시합도 즐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더불어 세희 부녀가 작지만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길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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