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운영처) 4/4분기 결연가정 방문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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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3670 |
등록 부서 | 관리자 | ||
등록일 | 2014/12/24 17: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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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차갑던 날씨가 오늘은 조금 완연하고 햇볕도 제법 따사롭게 비추는데다 본사에서 결연가정에 지원하는 위문품을 한아름 들고 우리부서 결연가정을 찾았기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슬미네를 다녀왔습니다. 슬미는 학교에서 돌아오기전이라서 만나지는 못했지만 어머님께서 씩씩하게 학교생활도 잘하고 있다는 말씀에 그냥 믿음이 생기고 어머님은 그냥 비정기적이긴 하지만 간이수공업장에서 일감이 있을 때마다 시간제로 일하실 수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모습에 함께 감사했습니다. 조금씩 챙겨간 밑반찬과 위로품을 전달하고 잠시 미담을 나누고자 거실에 앉았는데 바닥은 냉골이기에 맘 한켠은 무거웠습니다. 낮에는 불을 꺼놓고 저녁에 돌아와서는 전기장판을 꽂으면 ?I찮다고는 했지만 삶에 팍팍함이 느껴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항상 신경써주어 고맙다는 말씀을 주셨지만 현관문을 돌아서는 발걸음엔 그늘이 드리워짐을 느끼며 위로품중 슬미네에게 꼭 필요한 차렵이불이 있어 그나마 다행스러웠습니다. 따뜻한 봄이 빨리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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