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실 한부모가정 방문후기(2012.4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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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2027 |
등록 부서 | 관리자 | ||
등록일 | 2012/11/28 09:36 | ||
모녀가 단둘이 사는 가정인지라, 동절기 준비를 잘 하고 있는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대공원 텃밭에서 자란 배추로 담근 김치와, 아이가 좋아하는 케이크 등을 챙겨 찾아갔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아이는 그 나이대의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그새 훌쩍 큰 모습이었습니다. 여전히 수줍음이 많았지만, 그래도 조금은 곁을 내어주는 모습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어머님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 중이셨으나, 현재는 잠시 공부를 접고 일자리를 알아보는 중이라 했습니다. 내년이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입학 후 교육비 부담이 훨씬 커질 것이기에 그에 대한 대비 차원이라 합니다. 아이는 새로이 태권도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태권도에 흥미를 느끼며 즐겁게 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인형인 '브라우니'에 푹 빠진 모습을 보니, 순진무구한 아이의 동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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