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콜 216번 기사님 감사합니다 | |||
---|---|---|---|
작성자 | 오은희 | 조회수 | 3197 |
등록 부서 | 오은희 | ||
등록일 | 2012/12/06 22:40 | ||
저녁 일곱시쯤 망원동에서 홍은동으로 216번 장콜을 타고 이동을 했었는데 목적지에 도착 할 즈음 걱정하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어제 내린 눈으로 골목길에 눈이 쌓여 있어서 저희가 갈려고 하는 언덕길을 올라 갈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을 하는데 여성 운전자 분께서 흔쾌히 내려서 애를 잡아 줄테니깐 같이 집까지 가자고 하셨습니다 죄송하기도 했지만 어쩔 방법이 없어서 염치 불구하고 운전자분과 제가 양쪽에서 애를 붙잡고 힘겹게 언덕길을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 무사히 집까지 도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쌓여있는 눈 때문에 미끄럽기도 했고 걷는게 불편한 아이였는데 미끄러운 눈길을 옆에서 같이 붙잡아 주시니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오늘 만난 216번 장애인 콜택시 여성 운전자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복 많이 받으세요~ ♥♥♥ |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