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운영처 모자가정 방문후기(2014.1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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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3208 |
등록 부서 | 관리자 | ||
등록일 | 2014/03/05 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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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봄방학 끝자락, 오랫만에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날 새학년 신학기를 맞아 간단한 학용품과 설날에 준비는 하고도 이만저만 바쁘다는 핑게로 전달하지못한 자그만 선물세트를 들고 슬미네를 찾았습니다.
연말에는 집 입구부터 추운 냉기가 휘감더니 그나마 햇빛 때문일까 입구에서는 따스함을 느끼며 들어갔지만 집안은 아직도 발을 내딪는 방바닥이 차갑기만 하다.
슬미어머님은 감기로 많이 힘들어하시고 다행이 슬미는 씩씩하고 방글방글 웃고있는 모습이 새학기를 맞을 마음으로 들떠있는듯 했다 이제 4학년이 되니 제법 고학년다운 의젓함까지 보여진다. 그러나 간단한 수채화물감 등 학용품세트를 건네니 천진한 아이의 모습이 그대로 얼굴에 나타난다
언제나 갈때는 좀더 나은 모습을 기대하지만 돌아오는 길은 아직이구나 하는 아쉬움을 안고 오게 되는것같아 마음 한켠이 무겁다.
그러나 다음을 또 기대하면서 그저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슬미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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